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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거장 정상화 화백 별세

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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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1.29 08:59:25

정상화 화백. 사진=갤러리현대

단색화 거장인 정상화 화백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소속화랑인 갤러리현대는 이날 “작가가 오늘 오전 3시 40분 숙환으로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갤러리현대는 198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작가의 예술적 헌신과 여정을 기리며,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1932년 경북 영덕 출생인 고인은 1957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한국현대작가초대전(1960), 악뛰엘 그룹전(1962), 세계문화자유회의 초대전(1963) 등 다수의 정기전과 그룹전에 참여했고, 파리비엔날레(1965), 상파울로비엔날레(1967) 등에 한국 작가로 출품했다.

1967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파리와 일본 고베에서 활동하다 1992년 11월 귀국해 경기도 여주에 작업실을 짓고 줄곧 한국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2011년 프랑스 셍테티엔 현대미술관,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개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리움, 서울시립미술관, 미국 스미스소니언의 허쉬혼 미술관, 홍콩의 M+, 미국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구겐하임 아부다비가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고인은 ‘들어내기(peeling off )와 메꾸기(filling in)’라는 방법론을 바탕으로, 2차원 평면을 은밀한 숨결이 존재하는 무한한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생애를 작품에 쏟아부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로 발인은 30일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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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갤러리현대  단색화  미술관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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