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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햄넷’,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봉준호 감독 “영화 보며 치유되는 느낌” 감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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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1.29 10:50:27

영화 ‘햄넷’ 스틸컷.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햄넷’(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이 최근 클로이 자오 감독과 진행한 대담 인터뷰를 통해 영화 햄넷에 대해 호평했다.

햄넷은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뒤, 그 상처를 극복하며 비극을 예술로 승화해 ‘햄릿’을 탄생시킨 ‘셰익스피어’와 아내 ‘아녜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포함한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햄넷에 대해 “예술이 인생에서 가장 큰 상실에서 오는 고통에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면서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더욱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영화 말미에서 창작자이자 예술가로서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영화를 보고 나니 클로이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었다”며 “최근 창작 과정에 있어 피로감과 냉소적인 마음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햄넷​을 보면서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 다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햄넷은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공개한 ‘2025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셰익스피어의 불후의 명작이자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의 탄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햄넷은 다음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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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햄넷  유니버설 픽쳐스  봉준호  클로이 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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