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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BRANDING] 서울시청 지하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로 재탄생…“서울의 매력 한 곳에 담아 시민·외국인에게 사랑 받는 공간으로”

시청 지하 1~2층 입체적 도시홍보복합문화공간 탄생, 지난 설 연휴 일평균 3000여 명 찾아…도심 속 건강·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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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2.19 16:42:42

미래도시관. 사진=서울시청
미디어아트워.사진=서울시청

지난해 새 단장에 들어간 서울시청 지하공간이 전면 개편을 마무리하고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경쟁력과 서울의 미래상을 만나보고 서울의 주요 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 갤러리(이하 ‘서울갤러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2월 5일 개관했다.

시는 개관한 지 10년이 지나 낡고 활용도가 낮아진 시청 지하를 서울시민과 내․외국인 방문객이 연중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면서도 도시를 입체적으로 홍보하고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편의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기능과 공간을 전면 개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월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갤러리 개관 팝업 행사에서 '서울마이소울샵'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먼저 ‘내친구서울 1관’은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 모습과 핵심 사업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의 도시공간 철학을 담아 조성했다.

세계도시관.사진=서울시청
내친구서울 1관. 사진=서울시청

전시관 내부에는 1600:1 스케일로 축소된 서울시 전체 지도 모형 위에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의 세부 모형이 세워져 있어 서울의 미래 도시상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또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인터랙티브로 반응하는 ‘플레이한 강’, 15분마다 다른 주제로 상영되는 멀티미디어 ‘미래 서울쇼’, 도시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울포토’와 함께 ‘AI 키오스 크’로 내가 사는 동네를 찾아보거나 주요 사업지와 여행지에 관한 정 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전시관 한쪽, 3면이 ‘미디어월’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시 홍보영상과 감각적인 미디어아트가 상시 상영되며,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브리핑룸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내친구서울 2관’은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과 비전을 경 험하고 세계 속의 서울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에 는 오늘날 지구의 모습, 세계 풍경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지름 2m 지구 모양의 대형 ‘미디어 스피어’가 전시된다.


‘세계도시월’에는 런던․뉴욕․도쿄․파리․싱가포르, 서울과 경쟁 하는 5대 도시 모형과 함께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수(모리지수)로 5대 도시와 비교한 다양한 지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키즈라운지. 사진=서울시청

서울갤러리를 방문한 어린이들도 시청의 주인이 되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정책 팝업전시 공간에는 첫 번째 팝업으로 키즈라운지 ‘해치의 건강구조대’가 운영된다. 키즈라운지에서는 ‘덜달달9988 실험실’, ‘서울체력9988 운동존’, ‘해치의 마법 방울’ 등 즐겁게 놀면서 서울시 건강 정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며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건강습관 체 크표, 키재기 보드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미래 서울의 주역이 될 청년을 위한 ‘청년활력소’도 조성됐다. 일자리부터 재․심리, 청년부상 제대군인까지 전문상담 사를 통한 분야별 맞춤형 상담과 금융 교육, 청년 자립,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직업상담사와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 AI역량검사 전문 컨설팅 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공간을 활용해 취업특강․박람회, 매칭 데이, 채용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 복무 중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 서비 스도 청년활력소를 통해 제공한다.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상담뿐만 아니라 유공자 선정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지원한다.

‘내 친구 서울’이라는 별칭처럼 편하게 찾아와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두루 갖췄다. 서울 굿즈숍을 비롯해 ‘로봇카페’와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도 마련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며 시가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서적을 판매하는 ‘서울책방’, 신청사 공사 중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다.

지난 연휴에는 개관과 설을 기념해 정기휴무일인 일요일(15일)에도 문을 열었다. 공연장에서는 매일 오후 소규모 공연이 개최되어 시민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를 상영하여 아이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서울갤러리 또는 해치&소울프렌즈 SNS 계정을 팔로우한 뒤, 후기를 남기면 서울브랜드·해치 굿즈를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에도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월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갤러리 개관 팝업 행사에서 소망을 적은 종이를 걸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소망나무에 새해 소망을 적고 인증사진과 함께 서울갤러리(@friends_seoulgallery) 또는 해치&소울프렌즈(@haechi.soul.friends) 계정을 팔로우·태그하여 후기를 올리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서울라면’을 받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도시홍보전시관 ‘내친구서울 1관’에서는 미디어 인터랙티브로 반응하는 ‘플레이한강’, 서울의 주요 사업지·여행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AI 키오스크’ 등과 더불어, 브리핑룸에서 진행되는 ‘미래 서울시장’ 사진 이벤트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마이소울 1초 갓’을 쓰고 서울갤러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하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탈인형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줄도 끊이지 않았으며 ‘해치의 건강구조대’를 주제로 한 ‘키즈라운지’에서는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쳤다.

서울시브랜드기념품샵. 사진=서울시청
서울마이소울샵. 사진=서울시청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서울 굿즈 전 품목과 서울갤러리 한정 판매 특화 굿즈를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프리미엄 초콜렛 브랜드 ‘트리투바’와 협업한 서울갤러리 한정판 수제 초콜렛과 명절 분위기를 반영한 ‘서울마이소울 갓’은 설 연휴 기간 가장 인기 있는 판매 품목 중 하나로 꼽혔다. 기념품을 고르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세련되고 실용적이다”, “서울에서만 살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라며 서울 굿즈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설 연휴 기간 문을 연 시청 지하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에는 1일 평균 약 3,000여명(2.18, 17시 기준)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청사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도심 속 건강·문화 공간으로서 또 하나의 방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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