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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2·3월 무대로 2026 연간 시즌 시작

2월, 리스트부터 시벨리우스까지, 낭만과 북유럽의 울림을 담다 지휘 정나라 · 피아노 김강태 · 첼로 장혜리 · KT심포니오케스트라 ...3월, 마림바와 바이올린, 그리고 두 ‘영웅’의 무대! 지휘 박준성 · 타악기 심선민 · 바이올린 전채안 · KT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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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2.25 15:10:36

2026 마음을담은클래식 포스터. 이미지=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직무대행 이재석)은 2026년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과 KT가 함께 기획한 본 공연은 콘서트홀에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깊이 있는 무대를 펼쳐온 대표 마티네 시리즈다.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2021년 출범 이후 6년째를 맞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월 지휘 정나라. 사진=예술의전당

2.27(금)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피아니스트 김강태와 첼리스트 장혜리가 선사하는 낭만과 북유럽의 울림을 만난다.


지휘자 정나라는 독일 베를린·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고, 독일 호프·빌레펠트 시립오페라극장에서 부지휘자 및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경기필하모닉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이자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월 첼로 장혜리. 사진=예술의전당

협연자로는 리스트 위트레흐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수상자 피아니스트 김강태와, 서울대·줄리어드 음악원·인디애나대에서 수학한 첼리스트 장혜리가 함께한다. 김강태는 다카마쓰·윤이상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 입상과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협연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장혜리는 카네기홀 등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호평받고 있다.

 

리스트 교향시 제3번 ‘전주곡’ S.97 : 인생과 사랑, 운명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작품으로, 극적인 전개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 낭만주의 교향시의 대표작으로, 장대한 서사와 강렬한 에너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장조 S.124 :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호흡하며 교향적 구조 속에서 역동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화려한 기교와 웅장한 스케일이 어우러져 낭만주의 특유의 에너지를 선사한다.

 

브루흐 콜 니드라이 OP.47 : 유대교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작품으로, 첼로의 깊고 따뜻한 음색이 중심이 되어 명상적이고 애수 어린 정서를 전한다.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레퍼토리다.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3,4악장 : 북유럽 특유의 서정성과 장대한 스케일이 어우러진 교향곡의 하이라이트. 4악장의 장엄한 피날레는 강렬한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3월 지휘 박준성. 사진=예술의전당

3.27(토)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마림바와 바이올린, 그리고 두‘영웅’의 무대를 만난다.


3월 지휘자 박준성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차세대 지휘자로, 아르투르 니키쉬·하차투리안 국제 지휘 콩쿠르 1위를 수상했다.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와 활발히 협연하고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교향곡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3월 타악기 심선민. 사진=예술의전당

 

3월 바이올린 전채안 ⓒJino Park. 사진 제공=예술의전당

협연자로는 폴란드 국제현대음악콩쿠르 1위 및 대상(한국인 최초)을 수상한 퍼커셔니스트 심선민과, 국내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고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서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전채안이 함께한다. 심선민은 20여 개국에서 독주 및 협연 활동을 펼치며 마림바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해왔으며, 전채안은 아레테 콰르텟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며 실내악과 협연 무대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브람스 교향곡 제3번, F장조 Op.90 1악장 : 브람스 특유의 밀도 높은 구조와 낭만적 서정성이 공존하는 작품. 1악장은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에너지 속에서 주제의 응축미가 돋보이며, ‘자유롭지만 고독한’ 작곡가의 내면을 담고 있다.

 

세주르네 마림바 협주곡 : 현대 타악기 레퍼토리의 대표작. 재즈적 리듬과 서정적 선율, 폭발적인 에너지가 공존하며 마림바의 다채로운 음색을 극대화한다. 섬세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곡이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D장조 K.218 : 우아하고 기품 있는 선율미가 돋보이는 작품. 밝고 유려한 1악장, 노래하듯 흐르는 2악장, 경쾌한 론도 형식의 3악장까지 모차르트 특유의 세련된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베토벤 교향곡 제3번 Eb장조 Op.55 ‘영웅’ 1악장 : 고전에서 낭만으로 향하는 전환점이 된 혁신적 작품. 웅대한 규모와 강렬한 추진력, 인간 정신의 고양을 담은 1악장은 ‘영웅’이라는 부제에 걸맞은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KT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정상급 연주자들과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 나눔의 장을 이어간다. 문화소외계층 초청을 통해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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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이재석  마음을 담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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