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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협력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혁신

슈퍼마이크로·슈나이더와 ‘프리팹 모듈러’ 도입…속도·비용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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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3.04 09:48:52

MWC26 슈퍼마이크로 전시관에서 기념 촬영 중인 (왼쪽부터) 하민용 SKT AI DC 사업 담당, 앤드류 브래드너 슈나이더 일렉트릭 수석 부사장, 클레이 시먼스 슈퍼마이크로 부사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글로벌 파트너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통합 모델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슈퍼마이크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AI 데이터센터 통합 설루션 확보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팹 모듈러는 전력·냉각·IT 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 기반 구축과 달리 서버와 전력·냉각 인프라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 설계해 제작함으로써 구축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수요 증가에 따라 모듈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는 AI 학습·추론에 특화된 고성능 GPU 서버와 GPU 클러스터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AI 연산에 최적화된 서버 인프라를 공급한다. 냉각 기술을 포함한 통합 설계를 통해 고밀도 AI 워크로드에 적합한 데이터센터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관리와 자동화, MEP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계 단계부터 운영 효율까지 고려한 인프라 모델을 제시한다. 대규모 AI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력·냉각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민용 SK텔레콤 AI DC사업 담당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팹 모듈러 통합 설루션을 추진하게 됐다”며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비용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클레이 시먼스 슈퍼마이크로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가동을 앞당길 수 있는 통합 체계를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앤드류 브래드너 슈나이더 일렉트릭 수석 부사장은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고성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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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슈퍼마이크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리팹 모듈러  MWC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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