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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팀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늘수록 수면 만족도·정신 건강 악화 연관”

국내 청소년 분석 결과…일반 사용 수준에서도 우울·불안 악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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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6.03.04 13:47:14

(왼쪽부터)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교신저자), 김유진 석박사통합과정(제1저자).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 연구팀은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수면 및 정신건강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수면 만족도 저하와 정신건강 지표 악화에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면 부족과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도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중독 위험군에 집중돼 일반적인 사용 수준에서의 영향 분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연구팀은 국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연속적 지표로 분석하고, 수면 만족도와 범불안장애·우울감·자살 생각 등 주요 정신건강 지표와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수면 만족도가 낮았고 불안·우울 증상과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 지표도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연관성은 과의존 위험군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 수준에서도 나타났으며, 여학생에게서 더 뚜렷하게 확인됐다.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는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의 일상이 된 상황에서 단순한 사용 제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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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청소년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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