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4일 AIA생명과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및 신탁·보험 연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과 전효성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사망보험금청구권을 신탁으로 설정해두고, 보험금 지급 이후의 관리 방식과 지급 구조를 사전에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단순히 수익자를 지정하는 방식과 달리, 보험금의 사용 목적과 지급 방식 등을 필요에 따라 미리 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신탁 기반 자산관리 역량과 AIA생명의 보장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자산승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안정적인 자산관리 및 자산이전 체계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KB라이프생명을 포함해 신탁업을 영위하지 않는 보험사와의 협업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의 보험금이 사후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승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안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