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3.16 13:07:04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A Safer Way Home’이 공개 12일 만에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해당 영상이 15일 기준 누적 조회수 3000만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어 버전이 1314만뷰, 영어 버전이 1721만뷰를 기록했다.
영상은 매 순간 위험을 감수하며 화재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하는 동시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현장에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역할을 담아냈다. 인간의 안전을 위해 활용되는 로봇 기술의 의미를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영상에는 4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800여 개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댓글 대부분은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로보틱스 기술의 긍정적 활용을 지지하는 내용이었다.
국가별 시청 비중을 보면 한국이 약 43%로 가장 높았고 미국 12%, 이탈리아 5%, 스페인 4.4%, 프랑스 4%, 영국 2%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안전을 위한 로봇 기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중앙119구조본부 임팔순 구조대장은 “수많은 댓글과 응원을 보며 많은 분들이 소방관들을 지지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더욱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호응이 이어졌다. 국내 시청자들은 “현장의 소방관들을 위해 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한 정의선 회장과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깊은 존경을 보낸다”, “이 기술이 더 많은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해외 시청자들도 “현대차 기술이 소방관을 위한 방패가 되어 감동적이다”,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기술 같다”, “로봇 기술이 영웅들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가 됐다”는 등 생명을 보호하는 기술 혁신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이 평소 잘 드러나지 않는 소방관의 위험한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로봇 기술의 역할을 제시하면서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복 입은 영웅’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기술 발전에서도 ‘안전 최우선’ 철학을 중심에 두고 연구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