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가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통해 누적 700톤의 온실가스 저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사업이 시작된 지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을 제조, 공급하는 기업으로, 핸드타월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2014년부터 8년간의 연구와 실증 노력을 이어온 끝에, 2022년 사용·배출·수거·선별·운송·재투입·완제품 생산·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ESG경영과 탄소중립, 기후위기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며 2023년부터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는 공공, 제조, 유통, 금융, 제약, R&D(연구개발), IT(정보기술), 문화예술,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계가 함께 하는 탄소저감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 중인 파트너 기업/기관은 총 35곳이다.
캠페인이 환경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 유한킴벌리는 파트너사를 비롯한 가치사슬 전반의 이해관계자, 그리고 시민의 동참을 꼽았다. 파트너사는 핸드타월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수거를 위한 홍보 및 내재화에 노력을 기울였고, 유한킴벌리는 지역별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수율을 향상시키는 데 매진해 왔다는 설명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지난 3년 6개월 간 누적된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약 642톤으로, 이를 통해 누적 약 72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7만 9557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준한다(2019년 국립산림과학원 발표 논문 인용). 본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LCA 전과정평가 및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산정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B2B 사업부 관계자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이 파트너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 협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유한킴벌리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산업계 내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업하여 자원 활용을 효율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5 탄소중립 생활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 9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제품 환경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PE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풀 대신 물로 화장지를 결합하는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천연펄프로 원단에 플라스틱이 함유되지 않은 ‘크리넥스 종이물티슈’ 등이 대표 사례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