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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 구성원 참여 AX 혁신 추진…“1인 1 AI 에이전트 시대 전환”

코딩 몰라도 AI 개발 가능한 사내 플랫폼 도입…정재헌 CEO “AX 해답은 현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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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3.16 14:05:53

SK텔레콤 구성원이 전용 플랫폼 ‘AXMS’를 활용해 업무 현장에 적용할 AI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하며 ‘1인 1 AI 에이전트’ 체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AX”를 캐치프레이즈로 전사적인 AX 전략을 강화하고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업무 혁신에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특화된 AI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비개발 직군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플랫폼을 제공한다. 범용 AI 업무 플랫폼 ‘에이닷 비즈’,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폴라리스’,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과 코딩을 지원하는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통해 자연어 질문이나 모듈 조합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성원의 AX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AXMS(AX Management System)’도 이날 정식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구성원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와 개발 과정, 피드백 등을 공유해 사내 지식 활용도를 높이고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AX 아이디어 공모와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지난 2월 시작한 ‘AX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약 1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핵심 프로젝트는 패스트트랙으로 선정해 올 3분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구성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론티어 교육, 디자인 캠프, 부트캠프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마련되며 상반기에는 해커톤을 열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추가 AX 프로젝트 선정과 성과 포상을 통해 성공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 일부 업무에서는 AI 활용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보안 코딩 검증 자동화’ 시스템은 AI가 코드 오류를 사전에 검증하고 수정 방안을 제안해 연간 약 30%의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 분석 솔루션 ‘리트머스’는 교통과 유동 인구 이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 공급 등 새로운 사업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AI 전환은 거창한 기술보다 현장에서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구성원의 작은 개선에서 시작된다”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AI를 활용해 불편을 해결하는 시도가 SK텔레콤 AX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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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재헌  AX 혁신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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