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이 ‘FTO(Frozen to Oven) 기술’이 적용된 휴면생지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립의 B2B(기업간 거래) 솔루션 브랜드 ‘얌’이 선보이는 ‘바로생지’ 라인업 중 하나로, 별도의 반죽 성형이나 해동, 발효 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발효 단계를 생략했던 ‘RTB(Ready to Bake) 휴면생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해동 과정까지 없앤 FTO 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운영 효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엔 냉동상태의 생지를 해동이나 발효 없이 즉시 구워낼 수 있는 삼립의 특수 공법이 적용됐다. 해동·발효 단계가 생략되면서 전체 조리 시간은 20분 내외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일반 휴면생지 대비 약 86% 단축된 수치라는 설명이다. 삼립 측은 “매장에서는 주문 즉시 조리가 가능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별도의 해동·발효 공간이 필요 없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제품은 망고 필링을 넣은 ‘망고패스츄리’, 딸기·크랜베리·라즈베리가 믹스된 베리 필링을 넣은 ‘트리플베리패스츄리’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및 외식 사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FTO기술’은 기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해 개발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식품 제조 및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커리·카페 운영을 위한 솔루션 제공 브랜드 ‘얌’을 운영하고 있다.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부터 사업장 직송 서비스,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 컨설팅 ‘얌솔루션’ 등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