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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중국 플랫폼 ‘고덕지도·떠종디엔핑’ 진출

본점·잠실점 필두로 서비스 도입…유커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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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3.17 09:38:51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두 모델이 ‘고덕지도’ 앱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중국 내 플랫폼 앱(APP)에 진출해 유커(중국인 관광객)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플랫폼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덕지도’는 월간 이용자 수만 약 10억 명에 달하는 중국 1위 지도 앱, ‘따종디엔핑’은 7억 명 이상의 이용자 수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리뷰 및 라이프스타일 공유 플랫폼이다. 롯데백화점은 도합 17억 명에 달하는 현지 앱 사용자들의 여행 동선을 입국 전부터 선점에 나서 글로벌 쇼핑 허브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본점에 도입한 ‘롯데 투어리스트 카드’가 4만 건 이상의 발급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거뒀다. 또한 중국 대명절 춘절에 맞춰 진행한 춘절 프로모션에서는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 신장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검증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현지 앱에 공식 채널을 운영해 개별 관광객(FIT) 유치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달 18일부터 고덕지도에 공식 채널을 선보이며 중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고덕지도의 공식 인증 태그인 ‘관방자영’도 취득했다. 전용 ‘쇼핑 뉴스’ 기능을 활용해 최신 이벤트와 브랜드 소식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최적화된 쇼핑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25일엔 따종디엔핑에 채널을 공식 오픈해 여행 설계 단계부터 유커의 유입을 극대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중국의 4대 주요 연휴(춘절, 노동절, 여름휴가, 국경절)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글로벌 쇼핑 위크’를 비롯한 외국인 프로모션을 집중 홍보한다. 고덕지도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매장 방문에 이르기까지 중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가장 많은 본점과 잠실점부터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며,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유커들의 여행 트렌드가 중국 슈퍼 앱을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입국 전부터 고객 접점을 선점하는 것이 마케팅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내 1위 플랫폼에 공식 채널을 운영해 유커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쇼핑 허브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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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중국  유커  고덕지도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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