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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연체율 5%대로 2.7%p 하락…"부실채권 정리·손익 개선 효과"

순손실 규모 전년 대비 약 2,700억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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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3.30 16:35:52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대구지역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5%대로 낮아지고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지역 새마을금고는 2025년 결산 결과 약 526억원의 당기순손실과 5.56%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연체율 8.21% 대비 2.65%p 하락한 수치다. 대구지역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와 건설업계 부도, 전국 최고 수준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악화된 바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통한 체계적인 부실채권 정리와 금융당국 지침에 따른 경·공매 추진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부실채권 축소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와 적극적인 손익관리로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년 말 △3,211억원 대비 약 2,700억원 줄었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건전대출 확대, 예산 절감, 비이자수익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약 2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전체 93개 금고 중 약 60%에 해당하는 52개 금고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이익금고 수가 손실금고 수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지표도 개선됐다.

구조개선 노력도 병행됐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는 8개 새마을금고가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부실 전이를 방지했다. 향후에도 자본잠식 등 구조적 문제가 있는 금고를 중심으로 합병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예금과 출자금은 금액과 관계없이 우량금고로 이전되며, 기존 금고는 지점 형태로 운영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대구지역 93개 새마을금고는 건전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경영 혁신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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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연체율  부실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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