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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검색부터 결제까지 수행…신한카드,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 성공

여행·쇼핑 등으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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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3.30 16:37:46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인공지능(AI)이 검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페이(AI Agent Pay)’ 실거래를 국내 카드사 최초로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해 진행됐다. AI 에이전트가 목적지까지 최적의 이동 수단을 탐색하고 예약한 뒤 결제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사용자는 단 한 번의 승인만으로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증 및 권한 관리, 결제 프로세스 설계, AI 기능 고도화, 가맹점 연동 등 핵심 시스템 전반을 마스터카드와 공동 설계했다. 이를 통해 실제 가맹점과 연계된 실거래 환경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검증했다.

이번 사례는 AI가 소비자의 목적에 맞춰 탐색과 결제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실제 거래에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결제 기능을 넘어 고객의 소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카드 서비스의 역할이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여행, 쇼핑 등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페이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AI가 실제 환경에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에이전틱 커머스 생태계와 신뢰 가능한 AI 결제 표준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 기반 결제 환경에서도 보안과 통제라는 카드 결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결제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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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AI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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