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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WEC 공식 데뷔…‘마그마 레이싱’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도전장

이몰라 6시간 개막전 출전…하이퍼카·자체 엔진 앞세워 8개 레이스 완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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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4.01 14:17:51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 리버리 차량.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글로벌 내구 레이스 무대에 본격 진출하며 모터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2026 시즌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소속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통해 공식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첫 무대는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몰라 6시간 개막전으로,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연내 총 8개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차량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단일 제조사 팀’ 체제로 참가해 기술력과 브랜드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레이싱팀은 총 6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안드레 로테러와 피포 데라니를 비롯해 마티스 조베르, 다니엘 훈카데야, 마튜 자미네, 폴-루 샤탕 등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합류했다. 여기에 16개 국적, 75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팀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이번 WEC에서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 2대를 투입한다. 해당 차량은 제네시스 전용 엔진 ‘G8MR 3.2L 터보 V8’을 탑재했으며, 약 2만 5000km에 달하는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기반으로 한 투 라인 헤드램프와 윙 로고, 태극기 요소 등을 반영해 한국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기술적 기반 역시 주목된다. 엔진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축적한 현대 모터스포츠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고성능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네시스는 앞서 유로피언 르망 시리즈에서 LMP2 클래스 우승을 포함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WEC에서도 단계적으로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고성능 엔진 개발은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으며,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는 “디자인 철학을 퍼포먼스로 승화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첫 시즌 목표는 안정적인 완주”라며 “이후 점진적으로 목표를 높여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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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WEC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이몰라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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