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이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4.1’과 방사선수술 시스템 ‘이그잭트랙 다이내믹’을 결합한 방사선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루빔 4.1은 미국 베리언(Varian)사가 개발한 최신 방사선 암치료기로, 고속 영상유도 방사선치료와 정밀 선량조절 기술을 갖췄다. 치료 시간을 줄이면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치료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독일 브레인랩(Brainlab)사의 ‘이그잭트랙 다이내믹’ 시스템을 결합해 치료 정밀도를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치료계획 소프트웨어를 통해 병변 위치와 형태를 정밀 분석하고 종양 부위에만 방사선을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
트루빔·이그잭트랙 시스템은 수술이 어려운 부위나 주요 장기 인접 병변에도 정밀 치료가 가능하며 비침습적 영상 추적 기술을 활용해 피부 마킹 없이도 치료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이번 도입을 통해 암환자 대상 정밀 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하보람 교수는 “첨단 방사선 치료 솔루션 도입으로 치료 정확도가 향상됐다”며 “경기 남부권 방사선치료 거점 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