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4.14 16:46:48
우리은행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일PwC와 ‘기업승계 비즈니스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 창업 1세대의 고령화로 기업승계 문제가 주요 경영 과제로 부상한 데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승계 지연 시 매각이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법률·세무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각 분야 전문기관이 협력해 기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이슈를 해결하고 실행 가능한 승계 전략을 공동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기관은 △기업승계 관련 법률·세무 자문 △기업 대상 교육 및 세미나 △제도 및 시장 발전을 위한 연구·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녀 승계 중심에서 제3자 매각(M&A) 등 시장형 승계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업별 맞춤형 구조 설계와 실행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의 연속성과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에도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기업승계는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금융과 법률·세무를 결합한 협력 모델로 맞춤형 승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