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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탈락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이미숙처럼…
요즘 한국 TV는 온통 오디션 열풍이다. 별의별 순위 정하기 프로그램이 낮밤 없이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런데 이 프로들을 잘 보면 가장 재밌는 부분은 뒤쪽, 즉 탈락시킬 때다. 숨 막히는 긴장 속에서 탈락자가 정해져 누구는 펄쩍펄쩍 뛰고 누구는 펑펑 눈물을 쏟는 장면에선 눈을 떼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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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미술관 OCI의 신진작가 지원전
창의적인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OCI YOUNG ARTIST’ 프로그램 제2기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이 미술계에 새로운 공감을 얻고 있다.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은 기존 송암문화재단이 한국 현대미술의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2010년 기존의 문화재단 건물을 현대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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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미술대를 가다 ⑫]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중앙대학교 예체능계열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으로 한국의 문화예술체육 분야를 선도하는 동문들을 최다 배출했다. 예술대학은 문화예술 지식산업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학과 간의 벽을 허물고 학문 간 소통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양식을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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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무릎 꿇고 눈물 흘린 오세훈의 ‘감성 승부수’ 외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8월 24일 실시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로 즉각 사퇴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오는 10월 26일 실시될 예정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정국이 가시화 되는 것은 물론 여야 간 건곤일척의 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 펼쳐지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 지형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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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사랑의 정치학’ - 32]빛의 경제 ‘공유경제’
안명옥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전 국회의원 인간중심의 경제, 사람이 한가운데 있는 사랑의 경제인 ‘공유경제’를 나는 ‘빛의 경제’라 칭한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귀에 익숙한 이야기부터 하자.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윤 창출의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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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갤러리, ‘소수’ 고객 위한 아트마케팅에 강해
백화점 산하 미술관답게 국내에서 가장 눈에 띄게 미술품 컬렉션을 하는 기업이 바로 신세계갤러리다. 신세계의 경우 본점 명품관을 조성하며 사들인 미술 작품의 값이 수십 배씩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호안미로, 헨리무어, 루이즈 부르주아, 토니 스미스 등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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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발 ‘태풍’ 강타에 국내 업체 ‘비상’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국내에까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칭 IT 강국이라고 했지만 정작 전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입지는 빈약하기 때문이다. 버블닷컴 붕괴와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 혁명 이후 IT 산업은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성공가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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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얌체 상술에 우량고객·서민고객 양극화 극심
신용카드사들이 연회비와 각종 수수료율을 높이면서 고객 부가서비스는 잇따라 축소, 폐지해 눈총을 사고 있다. 고객에게 가입을 권유할 때는 수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유혹하지만 막상 가입하고 나면 슬그머니 서비스를 축소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VIP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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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하락, 국내외 경제전망은?
지난 8월 5일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사상 최초로 한 단계 강등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주요 원인은 불충분한 재정적자 감축 규모와 정부 부채한도 증액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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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국내증시에서 빛나는 영웅주(株)는?
국내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저가 매수의 기회인지, 약세장의 시작인지를 두고 서로 엇갈린 의견을 쏟아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약세장으로 바뀐 것으로 진단하며 “코스피가 급락에 이은 반등 영역에 있기는 하지만 투자심리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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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증권사 예측 ‘틀리면 그만(?)’
국내 증권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안한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8월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쏟아냈지만 전망이 일제히 빗나가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난 19일 코스피는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유일하게 6% 넘게 하락했으며, 지수의 급격한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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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A6, BMW 아성 무너뜨리다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이른바 독일의 3대 명차(BMW, 벤츠, 아우디)라고는 불리지만 항상 BMW-벤츠의 아성에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아우디가 최근 여러 품질 테스트에서 잇달아 ‘고급차의 최고봉’ BMW를 제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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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약가인하 정책, 제약업계 왜 반발하나?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약분업 이후 최대 규모의 약가 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제약업계가 “제약 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정부 정책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2일 약값 거품을 줄이고 국민의 약품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괄적인 가격 인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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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의 이야기가 있는 길 -26] 경수사(景水寺)
이한성 동국대 교수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은 생각보다 아주 가깝게 도착한다. 종점이라는 생각이 마음의 거리를 멀게 하기 때문이다. 1번 출구를 빠져 나오면 건널목이 있다. 비교적 한산하기에 마음도 한산해진다. 건널목을 건너면 좌측으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덕릉(德陵)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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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 ⑭]잘못된 처방이 중환자를 만든…
설준희 세브란스심혈관병원 심장웰네스센터장 / 운동치료클리닉 과장 대형병원에는 일부이긴 하지만 지나친 권위주의에 빠져 자신이 유명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의사들도 있다. 환자를 많이, 열심히 보면서도 항상 과시를 하고 환자들에게 매우 불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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