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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값 산정 잘못하면 회계법인 책임져야”
푸르덴셜증권에 8년 만에 백기가 쥐어졌다. 대법원 3부는 강모 씨 등 1483명이 ‘푸르덴셜증권에 인수된 현대투자신탁증권(이하 현대투신)이 실시한 유상증자 실권주를 취득했다가 무상소각돼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 “푸르덴셜증권과 평가 업무를 담당한 삼일회계법인이 손해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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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대체로 맑음’
한국 증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010년의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하나 싶더니, 미국과 중국에서 잇달아 불어 닥친 악재들 때문에 2월 초에 한때 1600선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해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나 외국인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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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3년전 기름 뒤집어쓴 서해, 또 기름바다
현대오일뱅크가 관리하는 서해안 유조선 항구에서 유조선 기름이 5900ℓ이나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현대오일뱅크 측이 10시간이 지나도록 늑장 신고를 하고, 유출량도 처음에는 800ℓ라고 발표됐으나 보름만에 5900ℓ로 정정됐다. 또한 이 사건은 일부 지방지와 중앙지에만 보도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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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똑바로 서기 위해 사법개혁 필요”
최근 여러 시국사건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결을 잇달아 내리면서 한나라당에서는 사법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주영 한나라당 사법제도개선특위 위원장을 만나 왜 사법개혁을 요구하는지, 개혁의 구체적 내용은 어떤 방향이어야 하는지를 물어 보았다. 이주영 의원(3선, 경남 마산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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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의 세 가지 거짓말 알아야”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해 2월 4일로 21일째 단식투쟁 중인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이날 오전 삭발한 머리에 수염도 깎지 않은 수척한 얼굴로 휠체어에 의지한 채 대정부질문에 나서 정운찬 국무총리를 몰아세우며 대립각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양 의원은 이날 한마디 한마디를 힘겹게 이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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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김정일 정상회담, 연내 성사 이뤄질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월 29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며 “조만간이라고 이렇게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연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본다”고 연내 남북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매우 분명하게 밝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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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후 예상되는 개각 누가 오르나
한동안 잠잠하던 개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월 개각설이 나돌고 있는 이유는 6월 2일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공직자는 선거일 전 90일(3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각설에 대해 청와대는 개각이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청와대의 뜻과는 달리, 집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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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열풍 최대 수혜주는 KT”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서 ‘스마트폰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 아이폰을 도입하며 선제공격에 나선 KT가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다. 스마트폰은 전화 기능뿐 아니라 컴퓨터에 버금가는 각종 기능을 발휘하는 첨단 휴대폰이다. 미래에셋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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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스마트폰…네가 있으니 어디나 사무실”
최근 스마트폰을 회사 업무에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움직이는 사무실(모바일 오피스)’ 시대가 온 것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스마트폰 같은 단말기로 사무실 밖에서도 사내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해 회사 업무를 하는 시스템이다. 코오롱그룹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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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 못 믿으면서 선진국 될 수 있나②
최영태 편집국장 지난 호 글에서 ‘아포스티유’라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없는 문서를 한국 대학들이 외국에서 대학을 다닌 편입 지원 학생에게 강요한다는 사례를 얘기했다.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기록을 ‘무조건 불신하고 보는’ 한국인의 일상적인 태도의 한 사례였다. 이런…
연재소설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세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그런데 지금은 금정에서 천불정이나 만불정으로 가려면 관광용으로 설치한 모노레일을 무조건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은밀히 사람들 눈에 안 띄도록 하여 전에 만들어진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금정에서 길을 나서 천불정 쪽으로 한참을 가다 보면, 쭉 평평하던 길 옆자락으로 갑자기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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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내 운명과 한판 승부> 두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하지만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잡힐 듯 둥근 보름달이 산마루 위로 두둥실 솟아오르더니, 석양을 대신하여 아미산 정상을 환하게 비추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바로 백중(百中: 음력 7월 보름)날이었다. 이날은 불교 5대 명절의 하나로서, 각 사찰마다 하루 내내…
연재소설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첫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序幕- 운명의 질곡을 넘어 이승과의 영원한 작별 사천성 아미산(峨眉山) 정상 한 모퉁이에 ‘석양의 낭떠러지’라고 불리는, 무려 3000미터 높이의 가파른 절벽이 도도하면서도 기묘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난히도 청명했던 오늘, 어느덧 해거름이 가까워오자 고운 비단실로 수(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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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책 읽는 CEO> 외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김현예 지음 밑바닥부터 시작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올라선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어떤 지혜를 가졌기에 적게는 몇 백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었을까? 는 바닥에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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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 주성준의 한국화 다시보기
주성준(화가·교수) 인도의 간디(Gandhi, Mohandas Karamchand, 1869∼1948)는 ‘만일 내게 해학이 없다면 자살하고 말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학에 대한 유사 개념은 상당히 많다. 보통 해학, 골계 등 여러 가지로 사용되고 있는데, 조선 한국화에 있어서 해학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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