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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성공한 연예인, 실패한 연예인
9월의 연예가 최고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안재환(36·본명 안광성)의 갑작스런 사망 사건이다. 그는 9월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1동의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 있던 검은색 그랜드 카니발 승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인 정선희와 가족에게 쓴 자필 유서와 빈 소주병, 연탄 2장이…
TV 드라마 황혼연애ㆍ황혼결혼 러시
최근 황혼의 나이에 연애를 하고 젊은이보다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중·노년들의 러브 스토리를 드라마나 TV 프로그램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등의 드라마와 등 연극 혹은 뮤지컬 안에서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들의 사랑도 젊은이의 사랑 못지 않게 애틋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지상최고 ‘비호감’ 납신다~
국내 ‘패셔니스타’ 하면 누가 떠오르는가? 수많은 시상식에서, 사진기자의 짓궂은 사진 속에서 수도 없이 등장하여 때론 베스트 드레서로, 때론 워스트 드레서로 평가받아 웃고 우는 스타들. 그들 중 ‘멋쟁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여배우가 있으니, 바로 공효진이다. 그 공효진이 2008년…
주목!…‘문제남’들 방송 컴백
탤런트 송일국과 이찬. 두 사람을 생각하면 좋은 이미지보다는 개운치 않은 느낌이 앞서는 요즘이다. 이들의 공통점이 최근까지 법정 공방을 지루하게 이어가고 있는 스타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송사에는 완벽하게 납득할 만한 진실도 없고, 법정 안팎의 줄다리기는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쨌…
영화 <멋진 하루> 제작발표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헤어진 연인과 우연히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상상을 해 볼 것이다. 영화 는 1년 전에 헤어진 남녀가 재회하고 일어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처럼 지루하진 않지만 특별할 것도 없는 하루. 그 속에서 피어나는…
골퍼를 슬프게 하는 것들
골퍼가 친 공에 맞아 한쪽 다리를 절며 먹이를 달라고 졸졸 쫓아 다니는 오리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넓은 연못 가운데 골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가짜로 만들어 놓은 백조가 외롭게 늘 한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은 우리를 처량하게 만든다. 어느 비 오는 가을날 잣나무 위에서 `구구구` 하며 울어대…
“얼짱 저리 가라!”
9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평범한 트럭 운전수가 시체를 운반한다는 설정과 함께 우연히 의문의 연쇄살인범을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데드라인 스릴러’이다. 단 하루 동안 시체를 버려야만 살 수 있는 극단적 상황에 놓인 트럭 운전수가 예기치 못한…
키가 작고 여위어도 정석 스윙으로 장타 칠 수 있어
우람한 체구에서 장타가 나온다고 믿는 골퍼들이 많다. 씨름선수나 역도선수와 같이 몸이 우람하고 건장하다고 모두 장타를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격이 좋으면 비거리 내기에 유리할 뿐이지 절대조건은 아니다. 김미현 선수를 비롯하여 LPGA에는 키가 작은 선수들이 많은데, 그들의 드라이버 거…
베이징 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8년을 기다려 온 금메달.” 한국 양궁 선수들은 불운하다. 다른 나라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면 최소 3년에서 5년 간은 국가대표 에이스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도 남을 실력에,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올림픽 메달은커녕 가슴에 태극 마크 한 번 달아보지 못한 선수가 수두룩하…
“쥐구멍도 볕들 날” 만년조연들 전성시대
중견 탤런트 나문희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극 (night mother). 12년 만에 정극 무대에 오르는 나문희는 딸의 비극적인 자살을 막는 엄마 ‘델마’를 연기한다. 연기자 조재현의 프로듀스로 연극계에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연극열전2’의 여덟 번째 작품으로 선택…
美 가수, 한국 팬 울고 웃게 하다
영화 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의 키아누 리브스, 의 유덕화·홍금보·매기 큐, 의 여명·진혜림, 의 오우삼 감독·양조위·금성무·장진·임지령 등 유독 해외 배우들의 내한이 잦은 2008년 상반기. 이와 대조적으로, 해외 스타들의 공연 소식은 많지도 않고, 크게 이슈가 될 만한 공연도 없…
배우가 꿈인 깡패 악당이 꿈인 스타
진짜 깡패와 한주먹 하는 액션 스타가 영화에서 연기를 빌미로 싸움판을 벌였다. 9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배우가 꿈인 깡패가 액션 영화에 출연하면서부터 영화는 흥미로워진다. 무엇보다 이들이 찍는 영화는 진짜로 치고받는다. 피도 케첩 따위가 아닌 실제로 뜨거운…
싱글 핸디캡 골퍼의 명예와 멍에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싱글 디지트 핸디캡 골퍼는 선망의 대상이자 화제의 인물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싱글 골퍼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연습장에서 열심히 칼을 갈고 있다. 하지만, 어렵게 싱글 골퍼가 되면 그 순간부터 고행의 길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싱글 핸디…
비행기를 드라이버로 치지 말라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 단지 내에 위치한 스카이 72 골프 코스에서는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할 때 골퍼가 휘두르는 드라이버가 마치도 비행기의 동체를 때릴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될 정도로 드라마틱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대형 747 점보 비행기가 퍼트하는 골퍼의 머리 위를 지나갈 때에는 인간이…
별천지로 떠나는 골프 여행
광활한 일본 북해도 쿠시로의 골프 코스에서 태평양을 향해 아무 거리낌 없이 힘찬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나니, 속도 후련하고 기분도 상쾌하여 스트레스가 모두 하늘로 날아간 느낌이다. 일본 열도 최북단에 위치한 큰 섬 북해도의 동쪽에 자리잡은 쿠시로는 웅대한 산맥과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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