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호 
가나아트와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백남준 아트센터가 협력하는 ‘2011 독일 미디어 아트 전’이 서울 스퀘어의 미디어캔버스에 4월 5~31일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는 독일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코리나 슈니트, 로버트 자이델, 얀 페르빅, 하이케 바라노프스키가 참여한다. 코리나 슈니트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개인행동과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 대해 연구한다. 로버트 자이델은 작품에 심해생물을 연상시키는 유기적인 구조들을 배치한다. 얀 페르빅은 단편적인 에피소드나 반복되는 행동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색의 기회를 부여한다. 하이케 바라노프스키는 스틸 이미지와 움직이는 이미지 사이의 시각적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한다. 한편 이번 전시의 특별전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영상작품 ‘212 모음곡 중 패션 애브뉴’가 4월 15일부터 서울스퀘어 미디어 캔버스에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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