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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달빛 아래 궁궐 감상하는’창덕궁 달빛기행’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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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5호 왕진오⁄ 2013.02.27 14:37:00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후원을 받아 오는 3~5월, 8~10월 보름 무렵 밤에 도심 속 궁궐의 아름다운 밤 풍경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 그동안 보여준 국민의 많은 관심과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올해는 시행 횟수를 늘렸다. 상반기 3~5월, 하반기 8~10월 보름 무렵에 밤 8시부터 10시까지(단, 3월과 10월은 밤 7시부터 9시까지) 내국인 대상 18회와 외국인 대상 10회를 진행한다. 역대 조선 왕들이 가장 사랑했던 궁궐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야경을 배경으로 오백 년 조선왕조와 왕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돈화문-진선문-인정전-낙선재-부용지-연경당-후원 숲길’의 달빛 산책, 다과를 곁들인 전통공연, 청사초롱과 은은한 달빛 아래서의 ‘후원’의 모습 등은 도심 고궁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가 되는 대표적인 고궁 야간 문화상품으로 달빛 아래 창덕궁과 고품격 역사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문화 명품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지난해에는 인터넷 판매 개시 2분 만에 관람권 1000장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창덕궁 달빛기행 관람권은 지난해와 같이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예매하며, 상반기(3~5월) 관람권은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하고 하반기(8~10월) 관람권은 8월 초에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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