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잔 권영빈)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대한무역투자공사(사장 오영호)는 7월 19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및 한류 콘텐츠 해외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중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중소 문화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무역·투자 전문기관 간의 노하우 및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문화와 산업간 칸막이를 허물고 △문화예술 해외시장 정보 공유 및 공동 홍보 마케팅 △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 및 코카(KOCCA)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한국 문화예술의 해외진출 확대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콘텐츠의 근간인 순수 문화예술 진흥을 담당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콘텐츠 산업 총괄 지원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협업 체제가 마련된다. 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한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