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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리안갤러리 서울 ‘제니퍼 스타인캠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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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79호 안창현 기자⁄ 2014.05.22 08:48:52

▲‘Diaspore 4’, 비디오 설치, 가변크기, 2014.


미국 출신의 영상미디어 설치작가 제니퍼 스타인캠프(Jennifer Steinkamp)의 두 번째 국내 개인전이 리안갤러리 서울에서 6월 21일까지 열린다. 스타인캠프는 지난 20여 년간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작업을 해왔으며, 3D 애니메이션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 현상과 움직임을 디지털 렌더링으로 구현해 이를 건축 공간에 적용하는 스타인캠프는 빛이 공간과 그 규모를 어떻게 창조하고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는가에 대해 꾸준히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리안갤러리 서울의 건축적 구조를 활용한 신작 ‘디아스포라(Diaspore)’와 ‘로니 레이건(Ronnie Reagan)’을 선보인다.

제니퍼 스타인캠프는 1958년 미국 덴버 출신으로, 빛을 이용한 설치 위주의 작품 경향을 보이는 웨스트코스트 아트 신(Westcost Art Scene)의 영향을 받아 대규모 스케일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 구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창조하고 있다.

-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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