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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리안갤러리 서울 ‘스테판 보르다리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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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91호 안창현 기자⁄ 2014.08.14 08:51:54

▲‘VIII. 2013(II)’, oil on canvas, 40×40cm, 2013.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스테판 보르다리에(Stéphane Bordarier) 작가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파리의 대표적인 갤러리인 장 푸르니에 갤러리의 오랜 전속작가이다.

그는 지난 2008년 아르코 아트페어에 소개돼 주목 받았고, 같은 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바 있다. 서울 종로구 창성동의 리안갤러리 서울에서 9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국내 첫 개인전 이후 8년 만에 그의 최근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작가는 1960~70년대 아방가르드와 이탈리아 회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그는 과거 이탈리아 프레스코 그림들에서 종교적 일화를 넘어서 회화 자체의 순수성을 보았고, 이는 이후 회화의 단순성에 몰두하는 계기가 됐다.

1980년대 초반부터 색상과 캔버스 표면의 유기적 관계에 관심을 보인 작가는 회화의 본질, 특히 색이 가진 특성을 탐닉했다.

지난 2008년의 국내 전시가 색상과 캔버스 표면의 관계에 대한 작품을 주로 소개했다면, 이번 전시는 좀더 개별적이고 자율적으로 제작된 작품들로 울림과 긴장감 있는 분위기, 고요한 응시를 화면 속에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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