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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감동, '발퀴레' 아람극장에서 만난다

총체극으로 신기원을 이룬 리하르트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 기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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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10.09 17:32:36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6'.

(CNB=왕진오 기자) 이탈리아의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선보인 바그너의 ‘발퀴레’의 감동을 그대로 스크린에 담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의 여섯 번째 무대가 오는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최고의 완성도와 감동, 재미를 보장하는 공연을 초고화질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친근한 해설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다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공연 시리즈다.

이번 공연 ‘발퀴레’는 전체 4부작으로 구성된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중에서 두 번째 작품으로, 연작 중에서 음악적인 완성도가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1막과 3막은 콘서트 형식으로도 자주 연주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벨기에 출신의 가이 카시어스가 연출과 무대미술을 함께 맡았던 본 프로덕션은 복잡한 드라마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행위예술과 무대 후면의 투사영상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최고의 캐스팅과 함께 호방한 스케일로 작품의 굴곡을 굵직하게 그려나가는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지난 2013년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 ‘링’ 사이클 가운데 독일 바이로이트 오페라하우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를 제치고 평단의 가장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라 스칼라 극장과 베를린국립오페라가 공동 제작했다.

한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오는 11월 9일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의 베르디 '리골레토', 12월 23일 스페인 발렌시아 소피아 여왕 예술궁전의 푸치니 '라보엠'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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