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美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중 하나'라고 극찬한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단체 세종솔로이스츠가 벽산문화재단(이사장 송태호), 벽산엔지니어링(회장 김희근)과 함께 진행하는 학교 방문 공연 '벽산 넥스트 클래식' 일환으로 12월 12일 서울 오주중학교에서 고품격 연주를 선사한다.
'벽산 넥스트 클래식’은 클래식 공연의 미래관객이 될 다음 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 가는 클래식 콘서트로 음악교과서에 실린 명곡과 대중성 있는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이나 음반을 통해서만 듣던 명곡들이 연주되는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체험식 음악교육을 통해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바꾸고, 음악의 재미와 가치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서울금관5중주, 세종목관챔버앙상블. 서울색소폰콰르텟과 같은 국내 유수의 클래식 앙상블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번 '벽산 넥스트 클래식'에 참여하는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자체 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단체이기도 한 세종솔로이스츠는 이번 공연에서그리그의 '홀베르그 조곡, Op.40',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 브리튼의 '전주곡과 푸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레퍼토리를 연주 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와 벽산문화재단, 벽산엔지니어링이 함께 2012년부터 3년간 진행하고 있는 학교방문 공연'벽산 넥스트 클래식’은 해마다 방문 학교를 확대하여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