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영화 관람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CGV스타★라이브톡’에 세계적인 영화배우 러셀 크로우가 참여하기로 해 화제다.
CGV는 12번째 CGV스타★라이브톡 작품으로 ‘워터 디바이너’를 선정하고 주연 배우 러셀 크로우를 초대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CGV압구정 1관에서 열리며 CGV강변, 구로, 목동, 영등포, 용산, 왕십리, 대전, 광주터미널, 대구,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17개 극장으로 생중계 된다.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 중 가족을 모두 잃은 주인공 코너(러셀 크로우)가 아들의 시신을 찾아 호주에서 터키로 떠나는 실화를 담았다.
강인한 부성애를 바탕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코너의 캐릭터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최근 국내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인터스텔라’나 ‘국제시장’ 등이 부성애를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다 러셀 크로우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주인공이자 감독으로 1인2역을 한 러셀 크로우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번 CGV스타★라이브톡은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러셀 크로우는 친필 사인이 담긴 영화 포스터를 준비하는 등 한국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GV 프로그램팀 강경호 팀장은 “CGV스타★라이브톡에 대한 관객들의 폭넓은 관심과 지지, 영화를 즐겁게 알리는 훌륭한 마케팅 툴로 자리 잡음에 따라 할리우드 스타까지 초대할 수 있었다”며 “관객이 영화 보는 재미를 더 할 수 있도록 CGV스타★라이브톡 외에도 관객과 소통하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