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속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주인공들이 전시장에 등장한다.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글로벌 전시가 월드투어 첫 번째 도시로 서울을 확정 짓고, 5월 1일부터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기획 전시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규모는 지난해 5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전시의 2배 규모로 알려졌다.
마블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부사장 션 하란(Sean Haran)은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영화 '어벤져스'를 바탕으로 최첨단 장비와 영상,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체험형 전시"라며 "영화 속 흥미를 토대로 어벤져스의 환상적 세계를 관객들이 체험하게 한다"고 전시 포인트를 설명했다.
관람객은 직접 스테이션 본부의 요원이 되는 기회를 갖고, 훈련받는 것처럼 시뮬레이션된 채용 과정에 참여하며 체험형 전시를 맛본다.
'아이언맨 연구소', '헐크 실험실', '토르의 우주전망대' 등 각각의 공간에서 아이언맨 수트를 작동시키는 법, 부르스 배너 박사가 헐크로 바뀌는 변화를 관찰하고, 캡틴아메리카의 힘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식이다. 이밖에 마블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전시, 판매된다.
한편 전시의 모티브가 된 영화 '어벤져스'는 조스 웨던이 감독한 마블의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트다. 4월 23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 2)'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