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기자⁄ 2016.05.24 09:45:37
서울옥션이 KT 올레 tv와 손 잡고 미술품 경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옥션은 KT 올레 tv의 IPTV를 통해 미술품 경매 서비스 전용 채널, '서울옥션 TV'를 편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이 한국과 홍콩에서 진행하는 미술품 경매 현장 영상 및 온라인 경매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5월 23일 체결했다.
이 채널을 통해 서울옥션에서 이뤄지는 한국 근·현대 미술, 한국 고미술, 해외 미술 등 오프라인 경매 현장을 시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주로 선보이는 서울옥션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의 온라인 경매 아이템 콘텐츠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그동안 오디오, 디자인가구, 피규어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여 왔다.
서울옥션 tv 전용 채널을 통해 집에서도 국내외 미술품 경매 현장을 시청할 수 있어 예술 작품 애호가는 물론, 미술품 경매를 처음 접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옥션 tv는 'olleh tv live' 상품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채널번호 889번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옥션은 미술품 경매회사로, 한국과 홍콩에서 각각 연 4회씩 경매를 열고 있다. 그리고 연 10회 이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의 국내 온/오프라인 경매 회원 수는 5만 명을 넘어 서고 있다.
㈜서울옥션 대표이사, 이옥경 부회장은 "서울옥션은 국내 최초,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로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차원 중 하나로 TV를 통해 미술품 경매 서비스를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레 TV와 함께 서울옥션 TV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걸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