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당시 자하 하디드의 포럼에 참여한 배형민 교수. (사진=서울디자인재단)
(CNB저널=안창현 기자)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2017년 9월 개최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가 최근 서울디자인재단 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무국을 신설하고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를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공동 총감독으로 임명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측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 랩’을 신설하고 워크숍, 국제 스튜디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 랩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도시건축학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세미나와 전시를 열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알린다.
배형민 교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전시실의 막힌 벽을 열고 서울의 공간 속으로 침투해 살아 있는 일상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과 2014년 두 차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큐레이터를 역임한 바 있는 배 교수는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며 목천 건축아카이브 위원장, 서울시 미래서울자문단,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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