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창석이 빨간 힐을 신고 춤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M)가 스페셜 B컷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팝스타 신디 로퍼의 작사 작곡으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초연 이후 토니어워즈와 올리비에 어워즈 등 전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공개된 B컷 영상은 빨간 킹키부츠를 신은 고창석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에브리바디 세이 예(Everybody Say Yeah)'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고창석은 15cm의 높은 빨간 힐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뮤지컬 속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촬영 현장에서 고창석은 "처음에는 혼자 신고 벗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혼자서도 거뜬히 신는다"며 초연에 이은 재연 배우다운 노하우를 자랑했다. 고창석은 영상 속에서 발랄한 댄스를 추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등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조연 배우들이 고창석과 함께 군무를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리는 작품이다.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