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가 지방 팬들을 위한 투어를 시작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7일 서울 공연 막을 내리고 오는 8월 20일부터 대구, 광주, 김해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후, 꾸준히 예매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공연에서는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레게 헤어 스타일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자유로운 뮤지션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일본의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小池修一郎)가 이번 '모차르트!'의 수장으로 합류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와 모차르트의 관계를 섬세하게 연출해 극의 개연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국내에 초연됐다. 초연 당시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후 임태경, 박효신, 김준수 등 스타들이 이 공연에 출연했고, 박은태, 전동석 등 신예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했다.
한편 2016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20~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8월 27~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