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과 신시컴퍼니가 함께 선보인 연극 '햄릿'이 막을 내렸다.(사진=신시컴퍼니)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 연극 '햄릿'이 8월 7일, 총 28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 시작 전, 이 작품은 역대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인 전무송, 그리고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한명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모두의 관심 속에 시작된 연극 '햄릿'은 전석 매진, 전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7월 12일 시작된 연극 '햄릿'은 개막 사흘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그리고 추가된 1회 공연은 티켓 판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되며 객석 점유율 100% 기록을 세웠다.
객석을 채운 600여 명의 관객들은 "무슨 말이, 그 어떤 말이 필요하겠는가? 숨소리조차 들리지않는 집중된 시간이었다"(인터파크adam9**) "최고의 공연이었다. 마지막에는 벅차는 감정을 어찌할지 몰라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인터파크youmiri53**) "가슴 뜨거워 짐을 느끼고 왔다"(인터파크jeesoo**) 등의 감상 소감을 전했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 쪽에서 객석 점유율 100% 기록은 주목받을 만한 기록"이라며 "연극 '햄릿'에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보여서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햄릿'은 신시컴퍼니와 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했다. 1951년 이해랑이 선보인 공연 '햄릿'을 현 시대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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