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으하하 천국하우스' 청년 쉐어하우스 입주자 모집...오는 14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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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09:52:52

유경석

알바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월 10만원대 쉐어하우스...수원 1호점(서둔동), 오산점 2.3.4호점(은계동)

▲알바천국X보후너스 '으하하 천국하우스' 입주민 모집 이미지. (자료=알바천국)

알바천국은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으하하 천국하우스' 청년 쉐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착한주택 협동조합 보후너스와 함께 '으하하 천국하우스' 수원 1호점(서둔동), 오산점 2.3.4호점(은계동)의 청년 쉐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으하하 천국하우스는 LH 한국토지공사가 제공하고 보후너스 착한주택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청년 쉐어하우스로, 주거비 부담이 큰 알바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입주 기간 동안 10만 원대의 월세로 쉐어하우스를 제공한다.

으하하 천국하우스 수원, 오산점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입주대상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신청서를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여부가 결정된다.

입주자격 확인 및 신청방법, 이용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으하하 천국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청년들의 또 다른 짐인 주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알바천국이 보후너스와 함께 하게 됐다"며 "알바생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대학생 주거조사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서울과 수도권 대학가 원룸의 평균 보증금은 1418만원, 월세는 42만원이었다. 관리비까지 더하면 한 달에 청년들이 임대료로 내는 돈은 50만원에 달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