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배우고 싶은 외국어, 중국어 1위…에브리타임 어학공부 설문결과
대학생 71% 독학으로 어학 공부 중…비용 많이 들어 고민

대학생이 배우고 싶은 외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생활 앱 에브리타임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학 공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에브리타임 대학생 사용자 1232명이 참여했다.
현재 어학 공부를 하고 있다고 응답자 중 영어(669명, 93.8%)가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어(24.4%), 일본어(22.6%), 프랑스어(8.7%), 스페인어(8.1%) 순이었다.
공부하고 싶은 외국어로는 중국어(41.8%), 일본어(37.2%), 스페인어(34.9%), 프랑스어(33.4%)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현재 어학 공부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독학이 7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터넷 강의(23.1%), 오프라인 학원 등록(15.8%)이 뒤를 이었다.
에브리타임 관계자는 "대다수의 대학생이 오프라인 학원 수강, 어학연수 등 방법으로 외국어를 공부하기를 희망하지만 비용 문제로 독학, 인터넷 강의 수강 등 형태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대학생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한 교육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