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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카테 잉글리시 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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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8.11 11:10:21

한국인을 위한 실전 비즈니스 영문법을 다룬 책이다. 총 16장으로 이뤄진 책은 저자가 짚은 한국식 영어공부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과, 기존 영어책들이 실전 지식으로 발전할 수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풀어내려 노력했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삶의 기준을 송두리째 바꾸는 기술혁명”이라고 말한다. 현재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누리는 문명의 이기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4차 산업혁명으로 이뤄질 문명의 이기 역시 자연스레 우리가 생각하는 삶의 기준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것.


다만 “새로 생겨나는 직업의 수보다 사라지는 직업의 수가 월등히 높아지는 사회에 곧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우려한다. 그 예로 수많은 노동력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상황을 영화관, 은행, 제조업, 그리고 요식업에서 일차적으로 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머지않은 시기에 ‘자동화’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없다면 삶의 기준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을 슬기롭게 대비하기가 어려워 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변화의 시기에 영어 교육 또한 포함됐다고. 저자는 “맹목적인 암기를 통한 고득점 획득을 추구하는 영어는 4차 산업혁명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낮은 수준의 기술”이라며 “현재 영어교육의 기반으로 습득하는 기술들 대부분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계가 대신할 수 있다. 미래엔 여행하기 위해,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물건을 사기 위해,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생각 자체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짚는다.


하지만 “모든 영어교육을 기계로 대체하는 것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도 말한다. 이유인즉슨 “시대를 막론하고 논리적 사고로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문제점을 해결하고 일을 성사시키는 상황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그런 상황을 기계에 의존해 대처하려는 발상은 사람의 감정을 대변할 수 있는 기계가 나오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는 것. 결국 저자는 “산업의 변화로 영어의 수준이 하향 평준화되더라도,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고급영어의 인지가 없다면 세계인과 경쟁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습득한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안정호 지음 / 1만 8500원 / 좋은땅출판사 펴냄 / 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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