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에 귀여운 피규어가 등장한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12월 21~2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탐앤탐스 블랙 도산로점에서 ‘피규아트(Figuar Art) 성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이양호)과 복합문화예술공간 SJ.쿤스트할레가 함께한다.
이번 전시는 탐앤탐스의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갤러리탐(Gallery耽)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특별 전시’로 기획됐다. 주로 평면예술을 선보였던 갤러리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단위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피규어 전시를 준비한 것.
이번 피규아트 성탄 전시회에는 갤러리탐 작가들의 창작 피규어를 비롯해 피규어 컬렉터들의 희귀 소장품, 한류스타와 유명 캐릭터 피규어 등이 전시된다. 갤러리탐의 정운식 작가는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최형길 작가의 ‘미스터김(Mr.Kim)은 달린다’ 회화 속 ‘미스터김’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조현영 작가는 섬세함이 가미된 유리공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화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현정 작가의 ‘내숭녀’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 속의 예술’을 주제로 강연과 관람객들의 피규어 인기투표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갤러리탐을 찾아준 많은 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렛츠런재단과 SJ.쿤스트할레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친숙한 캐릭터 및 피규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렛츠런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많은 사람들의 동심을 찾아주고 꿈과 용기를 북돋아줄 것으로 기대하며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피규어 인기 투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피규어 제품은 소외계층 청소년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피규아트 성탄 전시회’는 탐앤탐스와 SJ.쿤스트할레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행사 기간 이후에도 일부 피규아트는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