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불공정행위 신고·상담센터’ 개소

전문가 상담부터 불공정행위 피해 구제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  

cnbnews 김금영⁄ 2017.12.27 10:41:49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 화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직무대행 정철, 이하 ‘재단’)이 12월 28일 ‘불공정행위 신고·상담센터’를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재단 건물 1층에 개소한다.


불공정행위 신고·상담센터는 예술 활동 중 발생하는 권리 침해와 고충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서면 계약 상담부터 분야별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 계약 이후 불공정행위 피해 구제 및 심리상담 연계까지 예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창구다.


내년 상반기 중 재단 소속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조사전담팀을 상시 근무 체제로 구성해 1차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상담 및 장르별 특화 상담을 원하는 예술인을 위해 만화, 영화, 공연, 노무, 국제계약 등 예술 분야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9인의 전문 컨설턴트를 위촉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센터를 찾은 예술인들은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조사전담팀을 통해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만화, 영화, 공연, 노무, 국제계약 등 예술 분야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9인의 전문 컨설턴트와의 매칭을 통해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술인들이 명망 있는 예술인이나 선배 등에게 우선적으로 불공정 행위 관련 도움 요청 또는 상담을 하는 점에 착안해, 장르별 현장 예술인을 통해 고충접수를 받는 휴먼콜(민간 컨설턴트) 제도 도입을 검토해 예술인의 편의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


재단 측은 “두 차례에 걸친 예술인 복지법 개정으로 문체부의 예술계 불공정행위 제재(시정명령 및 재정 지원 중단·배제 등)가 가능해지고, 불공정 사례에 대한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예술 분야별 신고·상담 접근성 향상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불공정행위 신고·상담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인 법률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법률 상담’이나 ‘예술인 법률상담카페’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상설적인 상담 창구에 대한 예술계 요구가 늘어 권리 구제 및 고충 상담에 대한 별도의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예술계의 공정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예술인 복지법’ 시행에 따라 모든 예술인이 안정적 기반 위에서 예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 증진을 통해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예술인 복지사업을 진행해 왔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