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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여주는 좀비? 뮤지컬 ‘이블데드’ B급 감성 여전

개막 앞두고 모션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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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5.11 16:59:07

뮤지컬 ‘이블데드’의 모션 포스터.(사진=㈜쇼보트)

B급 유머로 중무장한 뮤지컬 ‘이블데드’가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블데드’는 지난해 공연 때 ‘조낸 퐝당한 뮤지컬’이라는 카피를 전면에 두고, 공연 떼창 가이드 영상 등을 선보이며 공연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또한 철저하게 B급 감성을 살려 화제가 됐다.

 

‘누구나 애정하는 좀비가 하나쯤 있다’는 부제를 달고 온 이번 공연은 좀비라는 소재를 활용해 다소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장면을 연출한 모션 포스터를 이블데드 공식 유튜브와 SNS에 공개했다. 3D 영화 관람을 넘어 직접 터치하는 좀비에 당황하는 강정우, 사정없이 미스트를 뿌려주는 좀비를 애써 피하려고 하는 김대현, 좀비가 먹여주는 라면을 열심히 먹는 서경수까지 좀비와의 케미를 선보이는 애쉬 역의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극 중 등장 캐릭터인 스캇, 애니, 린다, 셰럴 등도 각기 다른 콘셉트의 포스터를 선보였다.

 

또한 ‘수분쟁이 이블데드 열정은 이만큼’ ‘눈 앞의 좀비! 이블데드’ ‘이블데드 하.태.하.태’ 등 카피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일반적인 포스터와는 다르게 ‘이블데드’의 B급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이전에도 인스타그램을 패러디한 재치 있는 내용과 해시태그가 담긴 좀스타그램 콘셉트 사진을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는 숲 속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대학생들이 좀비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년 여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대현, 우찬, 김려원, 서예림, 송나영 등 지난해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비롯해 강정우, 서경수, 유권, 최미소, 김히어라, 김리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손지은 연출과 신선호 안무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합류해 이준 음악감독과 함께 의기투합한다. 공연은 6월 12일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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