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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공간’ 주제로 열리는 갤러리탐 전시

수도원 소재 총 11개 매장서 제28차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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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5.30 16:11:55

강병섭 작가의 작업이 설치된 탐앤탐스 블랙 이태원점.(사진=탐앤탐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7월 2일까지 수도권 소재 매장에서 제28차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전개 중인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공간’을 테마로 탐앤탐스 블랙 8개 매장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 역삼2호점 등 총 11개 매장에서 펼쳐진다. ▲블랙 청계광장점은 2016년 ‘기억의 오버랩’ 전시를 선보였던 김주희 작가의 앙코르 전시 ‘혼재된 풍경’을 연다. 작가는 자신이 다녀온 혹은 가고 싶은 나라의 기억을 오버랩해 반복적으로 겹쳐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오묘한 색채로 표현된 각국 랜드마크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은 김경섭 작가의 ‘타오르다 사그라질 무엇’전 ▲도산로점은 황선희 작가의 ‘오 원더(OH WONDER)’전 ▲청담점은 김미아 작가의 ‘도시적 경관 시리즈(Urban Landscape Project)’전 ▲이태원점은 강병섭 작가의 ‘더 세임 플레이스, 어나더 스페이스(The same place, Another space)’전 ▲유기농테마파크점은 최연서 작가의 ‘유리문 안에서’전을 연다.

 

또한 ▲파드점은 오윤화 작가의 ‘극적인 장면’전 ▲더 스토리지점은 황원해 작가의 ‘카오틱 스트럭쳐(Chaotic structure)’전 ▲탐스커버리 건대점은 임정은 작가의 ‘파이어크래커스(Firecrackers)’전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은 유승민 작가의 ‘비밀의 숲’전 ▲역삼2호점은 고진이 작가의 ‘스테이, 온 더 패스(Stay, on the path)’전을 연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해 온 탐앤탐스가 새롭게 역삼2호점을 갤러리탐 신규 매장으로 확대하며 보다 많은 분들과 미술 교감을 나눈다”며 “‘일상의 공간’이라는 이번 전시 테마처럼 일상 속 카페 공간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음의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 탐앤탐스 탐스퀘어점에 위치한 ‘아트라운지TOM’은 6월 4~29일 이보윤, 이경현, 이상섭, 남재현 작가의 4인전 ‘삼이일남 VOL.1’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휴식과 상상, 치유를 주제로 각기 다른 개성이 어우러진 작가 4인의 봄날처럼 따뜻하고 밝은 회화와 조각 작품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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