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배우 지진희가 참여한 ‘윤형근’전 오디오 가이드를 8월 6일부터 제공한다.
평소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지진희는 이번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윤형근(1928~2007) 작가의 극적인 삶과 작품의 궤적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윤형근’전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참혹했던 역사적 시기에 청년기를 보내며 총 세 번의 복역과 1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작가의 극적인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한다. 지진희의 오디오 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8월 3일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지진희는 “윤형근 작가의 작품이 주는 깊은 울림을 관람객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간 거장의 발자취를 확인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 메이킹 필름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