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임진우, 이하 정림건축)가 출품한 ‘신영증권’ 본관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준공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리모델링의 본질을 확립하고, 새로운 기능으로 재창조되는 건축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이 시대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한국리모델링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앞서 정림건축은 2014년(국회 제2의원회관 리모델링), 2015년(코엑스몰 리모델링), 2016년(동대문 케레스타 리모델링) 그리고 올해까지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네 번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영증권은 1985년 대신증권과 공동으로 사옥을 건립했다. 한 건물을 두 회사가 30여 년 동안 나눠 사용해 왔으나 대신증권이 명동으로 본사 이전을 계획하자 신영증권은 건물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통한 사옥 재사용을 결정했고, 합리적인 리모델링 방향을 정림건축과 함께 고민해 왔다. 그 결과 리모델링을 통해 주식 대신 지식을 파는 공간, 여의도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계획하고자 했으며, 합리적인 사옥 리모델링을 통한 금융의 재발견과 가치투자를 실현하고자 했다.
한편 ‘2018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은 9월 7일 오후 4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공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도 같은 날, 같은 장소 로비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