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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임태경 출연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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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0.05 09:57:23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을 맡은 배우 임태경.(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오늘(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12월 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세 번째 막을 올리는 뮤지컬 ‘팬텀’은 팬텀 역을 맡은 배우 임태경의 뮤직비디오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What Will I Do)’ 뮤직비디오를 앞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는 크리스틴 다에와 샹동 백작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 본 팬텀이 사랑을 잃은 슬픔과 타 들어가는 심정을 드라마틱한 멜로디 위에 표현한 노래다. 한국 프로덕션만을 위해 작곡된 이 곡은 팬텀이 느끼는 사랑의 마음을 아름답고 클래식한 선율에 입혀 캐릭터 사이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임태경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팬텀이 가진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가운데 마지막 절정에서 폭발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뮤직비디오 영상 속에는 지난여름 프랑스 파리 오페라극장에 직접 방문해 팬텀 역에 몰입한 임태경의 사진이 함께 삽입됐다. 임태경은 뮤지컬 계를 넘어 KBS ‘불후의 명곡’, JTBC 드라마 ‘미스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뮤지컬 ‘나폴레옹’ 이후 1년 여 만에 뮤지컬 ‘팬텀’으로 무대에 돌아온다.

 

뮤지컬 ‘팬텀’은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5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뒤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극작가 아서 코핏,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이 작품에서 의기투합했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Overture-Hear My Tragic Story)’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했다. 또한 팬텀의 과거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여 한국형 ‘팬텀’을 완성시켰다.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소프라노, 프리마 발레리나가 ‘팬텀’에 함꼐 한다. 공연은 12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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