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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문화제, ‘다채도시’ 주제로 한국 건축문화 현 주소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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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0.08 09:52:02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포스터.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현 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 ‘2018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후원,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강철희)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의 공동 주최로 10월 10~21일 제주도립미술관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채도시(Million Islands City)’를 주제로 쿠로시오 해류가 흐르는 동아시아 지역 해양 건축의 동질성과 다양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각 도시들이 지역 특성에 맞게 추구해야 할 도시의 상을 탐구한다. 행사는 건축 전시와 국제 학술회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주제 기획전(쿠로시오 해류: 동아시아 해양 건축 실크로드) ▲제13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및 2018 젊은 건축가전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한국건축가협회상・특별상 수상작전 ▲제37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일반공모전 ▲2018 지역건축가전 등이 있다.

 

섬을 주제로 태국, 타이완, 베트남 등 동아시아의 젊은 건축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학술회의, ‘제주에서의 건축 작업은 무엇을 남겼나’를 주제로 열리는 건축 이야기 공연, 건축가와 일반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축여행, 건축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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