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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연말 맞아 ‘2018 MMCA 소망촛불’ 기부 캠페인

관람객 참여 자율 기부 및 새해 소망 담은 LED촛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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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2.03 16:30:13

국립현대미술관이 연말을 맞아 ‘2018 MMCA 소망촛불’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연말을 맞아 ‘2018 MMCA 소망촛불’ 기부 이벤트를 MMCA서울에서 이달 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연다. ‘2018 MMCA 소망촛불’은 미술관 방문객에게 따뜻한 예술 나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사회 공헌 프로그램 ‘MMCA 아트 서포트’의 일환이다.

 

관람객이 MMCA서울 로비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율적으로 기부를 하고, 제공되는 LED 촛불에 새해 소망을 적어 트리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모금액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을 통해 분쟁피해아동의 정서 회복을 위한 미술 치료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또한 12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금-토)에는 참여자들에게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소망카드를 나눠주고, 1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MMCA 오너먼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월드비전은 지난 6월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비와 연말 모금 행사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미술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MMCA 아트 서포트’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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