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타보이즈 2019’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뮤지컬 ‘알타보이즈 2019’ 일본 공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2월 8일부터 일본 오릭스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 2019’에는 슈퍼주니어 예성, 하이라이트 동운, 케빈, 블락비 유권, 뮤지컬 배우 김남호가 출연한다. 또한 알타보이즈와 함께 무대 위를 빛내줄 델타보이즈에는 아이젝(IN2IT)을 비롯한 4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
신과 사제를 섬기는 멋진 소년들을 뜻하는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이 댄스보컬 그룹을 결성해 노래와 춤으로 사랑을 전파하며 관객들의 영혼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판 ‘알타보이즈’는 일본에서 세계 순회공연의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오프 브로드웨이의 개막 이래 2000회 이상 공연되며 ‘베스트 오프 브로드웨이상’을 수상했다. 이번 일본 공연에는 슈퍼주니어 예성이 지난 공연에 이어 알타보이즈의 리더 매튜 역으로 출연한다. 익살맞은 유머감각과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은 지난해에 이어 하이라이트 동운이 다시 맡았다.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감성적인 인물 마크 역에는 2017년 활약을 펼친 케빈이 낙점됐다.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 루크 역에는 블락비 유권, 그리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멤버 후안 역에는 배우 김남호가 캐스팅됐다.
예성은 “저의 콘서트와 도쿄공연과는 색다른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동운은 “같이 즐길 곡들이 많으니까 박수도 많이 쳐주고,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 공연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빈과 유권, 김남호 또한 “‘알타보이즈’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니 저희와 함께 즐기길 바란다. 또한 에너지가 많은 작품이니 저희의 에너지를 받아가고, 좋은 음악 들으면서 함께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알타보이즈 2019’는 2월 8~9일 일본 오릭스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