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기업 네이버웹툰이 5월 1일부터 총상금 15억 원 규모의 웹툰 및 웹소설 분야 ‘지상최대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상최대공모전은 국내 웹툰과 웹소설의 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와 작가와 작품 발굴을 목표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웹툰은 공모전 공식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완성 원고 3화 분량과 참가신청서 그리고 제반 서류를 준비해 압축 파일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웹소설의 경우 공모전 공식홈페이지에서 시놉시스 양식 다운로드 후 완성 된 원고 15화 분량을 압축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두 분야 모두 접수 후 전문가의 심사와 작가 인터뷰 후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웹툰 공모전은 3기에 나눠 시기별로 9월까지 진행되며, 웹소설의 경우 분야별 로맨스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 4라운드로 7월말까지 진행된다. 1라운드는 지난 4월 1~30일 현대판타지·판타지 분야로 진행돼 6월 5일 첫 수상작 발표를 앞뒀다.
웹툰 분야는 시기별로 나뉘어 1기는 5월 1~7일 접수 진행해 6월 13일 첫 수상작을 발표하며, 이후 2기(접수 7월 15~21일, 발표 8월 22일), 3기(접수 9월 8~14일, 발표 10월 17일)로 구분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각 기수마다 ▲대상(1억 원, 1편) ▲최우수상(3000만 원, 1편) ▲우수상(각 1000만 원, 2편) ▲장려상(각 500만 원, 4편) ▲영상화상(5000만 원, 1편, 중복시상 가능)으로 최대상금 1억 5000만 원이며, 총 27개 작품에 6억 60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모든 수상작은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되며, 네이버웹툰의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영상화상 수상작은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영상화가 추진된다.
웹소설 분야는 지난 4월 진행한 판타지/현대판타지에 이어, 로맨스판타지(5월 1~31일, 발표 7월 5일), 무협(6월 1~30일, 발표 8월 5일), 로맨스(7월 1~30일, 발표 9월 5일) 장르로 구분해 진행되며, 각 라운드별 ▲대상(1억 원) ▲최우수상(3000만 원) ▲우수상(각 1000만 원) 포함해 총 26개 작품에 8억 4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은 네이버시리즈 내 ‘너에게만무료’와 ‘네이버웹소설’에 정식 연재되며,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도 연재 될 예정이다.
두 분야의 수상작 시상식은 11월 6일 진행되며, 추후 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연재 시기가 결정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상최대공모전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이끌며, 국내에 숨겨져 있는 실력파 작가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상최대공모전을 통해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작가와 작품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