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디앙 서울에 위치한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가 6월 14일~9월 29일 ‘펀 팩토리: 슈퍼스타 존 버거맨(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전을 연다.
낙서천재로 불리는 존 버거맨의 작품 230여점(페인팅 220점, 오브제 11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회화, 드로잉, 미디어, 오브제를 통해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는 영국 예술가 존 버거맨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 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돼 가는 과정을 팩토리에 비유하는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한 국내 미공개 신작도 공개될 예정이다.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랙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존 버거맨 팬들을 비롯해 전시 관람객을 위한 개최 기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6월 14일 오후 6시를 비롯해 6월 15일 오후 3시에는 도록 사인회를 시작으로 6월 16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존버거맨 작가와의 만남과 가길 수 있는 관람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도록 사인회는 이틀 동안 도록 구매자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 진행하며, 6월 16일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는 전시 관람객 대상 선착순 50명 한정 대상으로 존 버거맨이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작품 설명을 직접 해주는 도슨트 시간이 될 예정이다.
존 버거맨은 “지난주에 입국해 일주일 동안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그래피티 작업을 전시장 내부 벽면에 진행하면서 즐거웠다. 내일부터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생각을 하니 즐겁고, 많은 분들이 개최 기념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전시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