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이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실시한 ‘37회 서울시 건축상’에 선정됐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성, 예술성, 기술성 등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건축물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을 받은 11개 건축물은 ▲은평구 사비나미술관 ▲강서구 서울식물원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중구 서소문역사공원 및 역사박물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초구 얇디얇은 집 ▲성동구 우란문화재단 ▲마포구 KB청춘마루 ▲종로구 무목적(無目的) ▲강서구 더 넥센 유니버시티 등 11개 건축물이다.
한편 서울시는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11개 건축물 가운데 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4작품을 가릴 계획이다. 7월 11~24일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민공감특별상 투표도 진행한다. 심사위원 평가와 별도로 시민들의 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3개 작품에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여한다.